우리 집 고양이님(아비시니안)은 매우 예민하시다.낯선 사람이 집에 찾아오거나 평소 들리지 않는 소리를 들었다면 그날부터 바로 혈뇨가 시작된다. 식음을 전폐하고 좋아하는 간식까지 거부한다. 그러면 병원에 바로 찾아갈 수밖에 없는 상황. 방광염과 신장염까지 입원도 한 적 있으니 혈뇨 잠깐은 이제 내가 컨트롤 할 수 있게 됐을 정도다. 아비시니안은 오버그루밍을 많이 하는 종으로 알려져 있는데 어느 날부터 팔 안쪽에 상처가 조금 생기더니 점점 상처가 커져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나오다가 병원바닥에 혈뇨를 촥..😅 진료를 보고 수납까지 다 하고 혈뇨를 보여서 바로 진료실에 다시 들어갔던 적도 있다. 먹는 것도 본인 입맛에 맞지 않으면 그냥 하루 이상을 굶는다. 그래서 고양이를 위한 사료나 간식은 후기는 크게 도..